유모어

신부님과 핸폰 사건.......

바기누 2005. 9. 22. 12:58


신부님께서는, 미사때 마다 핸드폰 소리때문에 항상 잔소리를 해 대셨습니다.

그러던, 어느날 강론을 한창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, 또...

"삐리리~~~"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이었습니다.

그런데...한참을 울리는데 아무도 받지 않는것 아니겠습니까?



신자 모두들은 웅성 거리기 시작했습니다.

신부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

하지만, 그 핸드폰은 바로 신부님 주머니속에서 울리고 있다는걸

뒤늦게 깨달으신것 입니다.



신부님의 그다음 멘트에 신자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...


핸드폰 폴더를 열고, 신부님 왈...


"아~하느님이세요?  제가 지금 미사중이거든요...

 미사 끝나고 바로 하늘로 전화 드리겠습니다..."